SK, 한화 8-1 완파…2연승 질주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으로 한화 이글스를 울렸다. 7위 탈환까지 0.5경기 남은 SK다.
정의윤은 1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서 7회 쐐기 스리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한화를 8-1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 7위 한화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3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7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정의윤은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 박정진과 마주한 정의윤은 박정진의 2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SK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하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
정의윤의 대포로 5-0 리드를 잡은 SK는 8회 김연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9회 박정권의 희생플라이, 이재원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SK 타선에서는 정의윤 외에도 이대수가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박재상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선발 김광현은 8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3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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