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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윤화, 엑소 수호와 팬들에게 사과 "허벅지 만진 것, 고의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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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윤화, 엑소 수호와 팬들에게 사과 "허벅지 만진 것, 고의 아니었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09.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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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연나경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와 수호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4일 이뤄진 SBS '스타킹' 녹화에 참여한 한 네티즌이 "홍윤화가 엑소 수호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홍윤화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엑소 수호씨 팬분들 글 확인했다. 그 글은 제가 수호씨 허벅지를 주물럭거렸고, 그게 싫어서 수호씨가 옆으로 피했다는 이야기가 팬분들 사이에 돈다며 해명을 하거나 사과를 하라는 글이었다"며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 개그우먼 홍윤화 [사진=홍윤화 인스타그램]

홍윤화는 "우선 사과드려야 할 것 같다. 수호씨와 수호씨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제가 기억을 못 할 뿐이지 제가 만졌기 때문에 그걸 보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홍윤화는 "잘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라는 글 뜻은 절대 고의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어떻게 왜 만지게 됐는지 그 상황을 설명드리기가 어렵다는 뜻이었다"며 "제 행동때문에 불쾌함을 느끼고 상처받고 놀란 누군가가 있기에 사과를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윤화는 수호와 자신이 멀리 떨어진 사진에 대해서는 "수호씨와 더 재미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수호씨와 얘기해서 수호씨는 오른쪽 옆으로 붙고, 저는 반대편으로 더 붙어 최대한 떨어지기로 한 상황이었다. 수호씨 안은 것도, 팔 만진것도 얘기 한 상황이다.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마지막으로 "현장에 계셨던 팬분들이 계속 같이 웃어주셔서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화이팅해서 녹화했다. 정말 감사했다. '수호씨랑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릴게요!' 했더니 막 크게 환호도 해주셨다"며 녹화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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