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9 19:29 (일)
영화 '베테랑' 북미 개봉 후 찬사 "황정민 연기 눈부셔"
상태바
영화 '베테랑' 북미 개봉 후 찬사 "황정민 연기 눈부셔"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23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역대 한국영화 흥행 톰5에 오른 액션 오락영화 '베테랑'이 지난 17일 북미 46개 스크린에서 개봉 후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 세례를 얻고 있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지 유력 영화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베테랑'을 "화려한 액션 장면의 연속으로 관객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오락적 요소들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으로 전 세계 액션 영화팬 및 아시아 영화 팬에게 환영받을 작품"이라고 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빠른 페이스의 긴박한 액션 속에서 정두홍 무술감독의 근접 난투액션, 최영환 촬영감독의 촬영 기술 등이 빛났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황정민의 연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완성도를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베테랑'에 관심을 보였다.

▲ 영화 '베테랑'이 북미 개봉 후 현지 매체들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류승완 감독은 유머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감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베테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 잘 짜인 스토리에 자신의 장기인 우아한 액션을 곁들여 최고의 오락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극찬했다.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베테랑'은 '국제시장'과 '암살'을 넘어서는 성적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영화는 개봉 후 4일 동안 36만620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이는 '국제시장'과 '암살'의 북미 개봉주 성적인 32만3506달러와 29만995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베테랑'은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직업정신 투철한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응징하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겨 22일 현재 1283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