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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올해 19금 한국영화 최초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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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올해 19금 한국영화 최초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5.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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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김대우 감독의 격정멜로 '인간중독'이 개봉 10일 만인 24일 전국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친구2' 이후 약 6개월 만에 탄생한 100만 돌파 19세 이상 관람가 한국영화로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센던스'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물량공세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양조위 탕웨이 주연의 파격적인 멜로영화 '색,계'보다도 2배 빠른 흥행 속도다.

 

김대우 감독이 만들어낸 고혹적인 영상미와 배우 송승헌의 변신, 충무로 기대주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전혜진, 배성우, 박혁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가 가세해 흥행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이후 오랜만에 평일 조조에서 경쟁작 대비 3배에 가까운 좌석점유율을 보이는 '인간중독'은 각종 신드롬을 양산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보일 전망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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