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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브라운 솔로포-나주환 3루타, 승부 뒤집은 비룡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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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SK] 브라운 솔로포-나주환 3루타, 승부 뒤집은 비룡군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7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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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 번트 실패가 전화위복 됐다…SK, 3-1 역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SK 와이번스가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앤드류 브라운의 동점 홈런과 나주환의 3루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차 리드를 잡았다.

브라운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넥센전에서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 홈런을 쳤다.

여기서 분위기를 가져온 SK는 박정권의 2루타와 김성현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정상호의 1루 번트가 스퀴즈가 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나주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밴 헤켄의 3구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려 했던 박헌도의 수비가 아쉬웠다.

▲ [목동=스포츠Q 이상민 기자] 브라운이 7일 KBO리그 넥센전에서 5회 동점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넥센 야수들이 중계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공이 나주환의 몸에 맞은 후 뒤로 빠졌고 나주환까지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상대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공짜로 추가한 S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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