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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인사드릴게요" 소희, 이병헌·한가인 소속사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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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 인사드릴게요" 소희, 이병헌·한가인 소속사와 계약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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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현식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소희가 배우로 전향한다.

10일 소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BH엔테터인먼트로 둥지를 옮겼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서 소희는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한다”면서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가요계 걸그룹 열풍의 신호탄을 쏘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소희는 지난해 12월 21일자로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돼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새롭게 계약을 맺은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고수,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진구, 하연수, 심은경 등이 소속된 회사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새로운 활동을 펼치게 될 소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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