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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이제야 김현주에 마음 돌아서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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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이제야 김현주에 마음 돌아서나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0.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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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의 정체를 알아챘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독고용기'로 살고 있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정체를 눈치챘다.

지진희는 그동안 김현주와의 미묘한 관계를 이어왔다. 지진희는 독고용기의 외모, 습관, 좋아하는 음악 등이 도해강과 같자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가짜 독고용기에 대한 강설리(박한별 분)의 의심도 계속됐다. 박한별은 최만호(독고영재 분)의 서재에서 김현주의 여권을 발견했고, 이로써 그가 중국에 가지 않았단 걸 알게 됐다.

▲ 11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는 도해강(김현주 분)을 자신의 전 아내로 확신한 최진언(지진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박한별은 바닷가재 알러지가 있었던 도해강을 떠올리고, 김현주에게 바닷가재 식사를 대접해 시험했다. 김현주는 알러지로 인해 쓰러졌다.

박한별은 김현주의 정체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이를 부정했다. 박한별은 지진희에게 "도해강이 아니라 독고용기다. 선배가 그 여자(도해강)를 그리워해서 그런 거다"며 강조했다. 또한 박한별은 지진희와의 결혼을 서둘렀다.

지진희는 자신의 지갑을 훔쳤던 장수영(서지희 분)을 통해 김현주가 기억을 잃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됐다. 확신을 굳힌 지진희는 김현주를 찾아갔고, 눈물 흘리며 그를 끌어안았다.

김현주는 지진희가 자신을 죽은 전 아내로 생각하는 것을 찜찜하게 여기면서도, 그에게 끌리는 듯한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지진희는 과거 김현주를 외면하고 박한별과 외도하고, 이혼까지 한 바 있어 지금의 모습은 생경하다.

'애인있어요'는 쌍둥이자매 도해강-독고용기의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는 민규석(이재윤 분)이 도해강을 보고 독고용기로 오해하는 장면도 담겼다. 진짜 독고용기는 중국에 있으며, 그는 자신의 아이가 고셔병인 것 같다며 이재윤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청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김현주 분)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사랑이 아닌 '불륜'하는 이야기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인생 리셋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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