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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 없이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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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비상' 두산, 안방마님 양의지 없이 플레이오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0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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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톱 미세골절, 3차전 선발 제외 유력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안방마님 없이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게 생겼다. 양의지(27)의 엄지발가락에 문제가 생겼다.

두산은 20일 양의지가 서울의 병원 두 곳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엄지발톱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전날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4회발 나성범이 친 타구에 오른발을 맞았고 5회말 수비 때 최재훈과 교체됐다.

두산측은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 등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양의지가 통증을 해소하고 있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 3차전 선발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재훈이 1회부터 마스크를 쓸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수비는 물론이고 김현수와 함께 간판타자로 활약중인 양의지가 라인업에서 제외될 경우 두산은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NC와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 두산은 21일 잠실 3차전에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NC 선발은 손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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