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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박효신, 붐이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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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형 박효신, 붐이 고맙다고?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10.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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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결국 벌금을 내야하는 것인가? 하지만 당사자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고 항소할 예정이어서 최종 결말을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최근 벌금형을 받게 된 박효신 이야기다. 쉽게 설명하면 돈을 갚아야 하는데 갚지 않기 위해 돈을 감춘 혐의다.

벌금형 소식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박효신이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 사연이 다시금 흥미를 돋우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 2012년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선임이었던 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벌금형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박효신은 “붐이 '강심장'에서 제 흉내를 내며 군가를 R&B창법으로 부르는 것을 봤는데 사실 고마웠다. 사람들이 한 번 더 저를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효신은 “하지만 분명 '오버'는 했다.”고 전한 뒤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저를 흉내내는 붐의 모창을 해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박효신은 “군대 가기 전날까지 겉으로는 의연한 척 했지만 사실 힘든 상황에서 군대에 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저와 관련한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고 어머님도 모시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번에 벌금형을 받은 박효신은 “하지만 막상 군대에 가니 오히려 군 생활이 힘이 됐다. 다른 생각 않고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하면 돼서다.”고 말한 바 있다.

박효신 벌금형은 오랫동안 끌어왔던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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