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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감독, 13년 만의 신작 '꽃의 비밀'로 연극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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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감독, 13년 만의 신작 '꽃의 비밀'로 연극무대 복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10.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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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13년 만에 신작을 발표하며 연극무대로 돌아온다.

오늘(2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하는 '꽃의 비밀'은 문화창작집단 수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장진의 컴백작으로,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이다.

연극 '서툰 사람들' '택시 드리벌' '리턴 투 햄릿'에서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어느 순간 툭 튀어나오는 중독성 강한 코미디로 호평을 받으며 수 많은 마니아를 형성해온 장진과 '잘자요, 엄마' '리타' '스피킹 인 텅스' 등으로 공연마다 화제를 일으켰던 수현재컴퍼니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수현재컴퍼니(대표 조재현)는 “팍팍한 삶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라고 판단해 공동 제작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진 감독은 "대학로 관객을 제대로 다시 한 번 웃겨보고 싶어 집필하게 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아줌마 4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폭소를 터뜨리는 분장의 아줌마들을 통해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특별하고 재치 있게 보완해주며 능청스러운 1인2역은 기대 지수를 끌어 올린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반전 매력, 아줌마들의 수다는 연말 공연가에서 여성들의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이창용, 오소연, 심영은, 김나연, 차재이, 권세린 등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발산해온 배우들은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관객과 코믹 심리전을 펼쳐 긴장감을 선사한다.

12월1일부터 10일까지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 40%가 적용되며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월 한 달간 2명이 함께 관람 시 1인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1+1할인을 적용 받아 예매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스텔리아를 증정한다. 예매 후 수현재컴퍼니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응모글에 댓글을 남기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명 이상 단체 관람시 할인율 제공은 물론, 예약 선착순 10팀에게는 ‘돌체구스토’ 커피머신 드롭을 증정한다

연극 '꽃의 비밀'은 12월1일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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