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178타수 43안타)다.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무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땅볼을 쳤다. 타구는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고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조시 해리슨의 2루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금 이 달콤함이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부끄러운 줄 알아라."음란행위, 도박 스캔들, 승부조작까지.연달아 터지는 야구판의 악재를 선배들이 가만히 두고볼 수 없었나보다.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스스로 복을 걷어차는가?”라며 후배들을 강하게 꾸짖었다.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은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 야구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지금 이 달콤함이 영원할 것이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문우람(상무)의 전 소속 구단인 넥센 히어로즈가 “KBO와 협의해 가장 무거운 징계를 내리도록 하겠다”며 “선수관리 소홀로 인한 부분에 대해 구단 역시 KBO의 징계를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넥센은 21일 사과문을 통해 “문우람이 연루돼 있는 점에 대해 야구팬은 물론 KBO리그 모든 관계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향후 관계기관의 추가적인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문우람은 전 넥센 동료인 이태양(NC 다이노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일 밤. KBO리그 5경기 결과는 묻혔다. 안지만(삼성)이 지인의 도박사이트 개설에 1억 원을 빌려줘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개한 야구팬들은 이태양(NC)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뉴스까지 접하고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최근 몇 년 새 프로야구의 위상이 급격히 상승했다. 핫이슈를 가늠하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비시즌인 11,12월엔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에도 출연한다. 야구는 스포츠를 넘어 문화로 격이 올랐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승부조작의 '몸통'은 문우람(24·상무)이었다. 그는 명품 의류와 고급 시계에 야구를 팔았다. 프로 입단 동기인 이태양(23·NC 다이노스)까지 유혹한 것으로 조사됐다.창원지검 특수부는 21일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한 문우람을 군 검찰에 이첩했고 이태양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뉴시스에 따르면 검찰 조사 결과, 문우람은 전 넥센 히어로즈 동료인 이태양과 브로커에게 지난해 5월 29일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대상으로 조작을 제안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이태양(NC 다이노스)과 문우람(넥센 히어로즈)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가 21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엄정 제재를 내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KBO는 “일련의 품위 손상 행위로 국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크나큰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트리플A도 만만치 않다. 박병호(30)의 타율이 0.261(46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2016 마이너리그(MiLB)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지난 19일 더럼전에서 2호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박병호는 컨디션 난조로 하루 휴식을 갖고 복귀했으나 1회말 투수 땅볼, 3회와 5회 삼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굳건한 줄 알았던 입지에 변화가 생기는 걸까.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아오키 노리치카의 콜업에 따라 모처럼 벤치에 앉았다.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선발에서 제외됐다.타격 슬럼프로 트리플A로 강등됐던 외야수 아오키가 빅리그로 돌아오자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애덤 린드를 1루수로, 넬슨 크루즈를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이대호는 5-5인 11회말 린드의 대타로 타석에 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마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에게 7월은 시련의 시기다.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15일짜리 DL로 향했다. 텍사스 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이 사실을 알렸다.이번 시즌만 3번째 부상이다. 부위도 제각각이다.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는 오른쪽 종아리 염좌,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왼쪽 햄스트링이었다. 이번엔 허리 통증이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5구면 충분했다. 최고 153㎞의 ‘돌직구’는 야디어 몰리나의 미트에 시원하게 꽂혔다.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6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 9회초 등판, 4-2 리드를 가볍게 지켰다.3타자를 삼진 2개 포함 퍼펙트로 틀어막은 그의 평균자책점은 1.71이 됐다. 첫 상대는 내셔널리그(NL) 올스타전에 출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백승호(19·바르셀로나B)가 고난이도 미션 성공으로 소아암 환자를 도왔다.백승호는 사회적기업 비카인드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자생한방병원과 손잡고 진행하는 ‘슛포러브 임파서블 미션’에서 페트병 3개를 20m 거리에서 연속으로 맞춰 소아암,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원을 적립했다.횟수 한계인 30회를 단 한 차례 앞두고 극적으로 미션을 완성한 백승호는 “축구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스포츠 분야 종사자들의 스포츠 공정성 인식 강화와 불법·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배포했다.협회는 20일 “‘프로스포츠 희망으로 가는 길’ 1,2편을 담은 교육용 DVD를 프로스포츠 5개 종목(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남녀 프로배구,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임직원, 대한체육회 및 72개 정·준회원 단체, 17개 시·도 체육회, 실업팀, 각 대학 연맹 및 대학팀 등에 전했다”고 밝혔다.다큐멘터리 DVD는 지난달 23일과 30일 KBS 1TV에서 방영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병현(KIA 타이거즈)이 뒤늦은 퓨처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김병현은 20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6회초 등판, 1⅔이닝을 피안타 없이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KIA의 5-2 승.2016년 들어 1군 등판 기록은 없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 9경기 9⅔이닝 11피안타(2피홈런), 평균자책점은 7.45다. 4경기 만에 실점 없이 피칭을 마쳤다. 아웃카운트 5개는 이번 시즌 최다 이닝이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4년 몸값 84억원의 한화 이글스 마무리 정우람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kt 위즈가 한화의 4연승을 저지했다.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9회초 터진 앤디 마르테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를 4-1로 격파했다.kt는 1-1이던 9회초 정우람이 등판하자 배병옥의 중전안타, 이대형의 보내기 번트로 역전 기회를 잡았다. 마르테의 2루타와 유한준, 박기혁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 쐐기를 박았다. 지난 9일 대전 삼성 라이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태양 악재’는 NC 다이노스 선수단에 어떠한 동요도 일으키지 않았다. 에릭 해커와 철벽 계투진을 가동한 공룡이 비룡을 물리쳤다.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4-2로 제압하고 1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공방은 4회부터 시작됐다. SK가 초 공격에서 박재상과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자 NC는 지석훈의 2타점 2루타와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들었다. NC는 선발 에릭 해커와 계투진의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영웅군단 ‘지주’의 품격이다. 8번타자 이택근이 8회말 결승타로 넥센 히어로즈의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이택근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8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넥센 히어로즈의 7-4 승리에 앞장섰다.이택근은 양팀이 3-3으로 맞선 8회 1사 만루에서 LG 사이드암 신승현을 공략, 좌측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작렬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 선발 박주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O리그가 흔들리고 있다. 안지만(삼성 라이온즈)이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 자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이드암 투수 이태양(23·NC 다이노스)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창원지검 특수부는 “이태양을 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1일 불구속 기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태양은 지난해 프로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아 NC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힘을 보탰다. 연말에는 국가대항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선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멕시코전 선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안지만 악재’를 이겨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운드에선 차우찬과 심창민이, 타선에선 아롬 발디리스와 구자욱이 빛났다.삼성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5-4로 승리했다. 35승(49패 1무)째. 9위에는 변동이 없다.두산의 외인 에이스 마이클 보우덴을 물리친 것이라 가치 있는 승리다. 선발 차우찬은 8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8피안타 4실점(3자책)해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프로축구 J리그가 중계권료 계약을 체결했다. 초대박이다.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J리그는 영국의 디지털스포츠콘텐츠미디어 그룹 퍼폼과 2026년까지 10년간 2100억 엔(2조2578억 원)의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이는 현재 스카파JSAT 등의 연간 50억 엔보다 대폭 늘어난 금액으로 일본 스포츠방송권 사상 최대 규모다.지난해 기준 중계권료로 연간 65~70억 원을 받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선 부러운 소식이다. K리그는 시청률이 0.1~0.3%에 불과한데다 광고 편성도 야구보다 불리해 방송사들의 외면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4년 몸값 65억원. KBO리그 최고의 계투로 승승장구하던 안지만(33·삼성 라이온즈)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원정도박 스캔들에 연루돼 팬을 실망시켰던 그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을 도운 혐의까지 받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뉴시스에 따르면 안지만은 20일 대구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인이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데 1억원을 대준 혐의다.검찰은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자를 수사하다 안지만의 돈이 흘러든 정황을 확보해 수사를 벌였다. 안지만은 지인의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자금을 빌려줬을 뿐 사이트 개설은 몰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