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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향한 이동욱의 거침없는 '직진', 박희본에게는 '빨간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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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 향한 이동욱의 거침없는 '직진', 박희본에게는 '빨간불'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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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풍선껌’의 이동욱이 정려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정려원 역시 이동욱에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두 사람이 ‘사랑’을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풍선껌’에서 박리환(이동욱 분)은 김행아(정려원 분)와의 키스 사건에 대해 거침없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리환도 권지훈(이승준 분)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욱은 이승준에게 “행아랑 키스 하는 거 좀 그럴 줄 알았다”며 “그런데 좋다”고 솔직하게 대답하며 정려원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정려원은 이동욱과 달랐다. 정려원은 이동욱과의 키스를 충분히 신경 쓰고 있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게 어려워 보였다.

▲ tvN '풍선껌'의 이동욱이 정려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박희본은 이동욱을 향한 마음을 쉽게 정리할 수 없어 했다. [사진= tvN '풍선껌'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정려원이 밥을 먹고 있는 식당 시크릿가든을 찾아 진심 어린 고백을 털어 놓았다. 이동욱은 정려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도망치는 정려원을 붙잡아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동욱의 정려원에 대한 사랑은 ‘직진’이었지만 홍이슬(박희본 분)의 사랑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이동욱은 자신을 찾아 온 홍이슬에게 “전에 보셨을 때 제가 말씀 드렸던 거 다 진짜였다”고 말하며 정려원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고백했다. 그러나 박희본은 쉽게 인정하기 어려워했다.

박희본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이동욱에게 “나는 왜 안되냐”며 “집에 돈이 많아서요? 그거 말고 제가 가진 게 뭐가 있냐”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박희본의 절절한 고백에도 불구하고 이동욱은 “이슬씨는 더 좋은 사람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끝내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욱을 만난 뒤 할아버지의 병실을 찾아간 박희본은 의식이 없는 할아버지에게 “갖고 싶은 게 생겼다”며 “그 사람 갖고 싶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풍선껌’에서 박희본과 헤어진 이동욱은 라디오가 녹화 방송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방송국으로 간다는 문자를 정려원에게 남겼고 이를 본 정려원은 고민에 빠졌다. 같은 시각 강석준(이종혁 분) 역시 정려원에게 향하고 있었다. 이종혁은 정려원이 방송국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집으로 향해 정려원이 누굴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정려원은 이동욱의 문자를 받고 집에서 나와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국 앞에 도착한 이동욱은 뒤늦게 도착한 정려원이 “나 왔어”라고 수줍게 인사를 건내자 행복한 웃음을 참지 못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려원과 이동욱이 서로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이들이 어떤 식으로 관계를 변화 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희본이 이동욱을 향한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하며 예고에서는 ‘동생 바보’인 박희본의 오빠 홍정우(김사권 분)가 등장해 이동욱을 압박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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