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SNL코리아6(이하 'SNL 코리아')'(연출 권성욱, 민진기)의 호스트로 나선 권율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겼다. 예능서 선보인 연기 열정에 고퀄리티 연기까지 반할 수 밖에 없는 호스트로 'SNL 권율 편'은 소장해야 하는 레전드 화가 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SNL코리아>에서 권율은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전작인 tvN <식샤를 합시다2>(연출 박준화, 최규식ㅣ극본 임수미)를 패러디한 <식샤 좀 합시다>는 물론 영화 <검은사제들>(감독 장재현)의 컨셉을 따온 패러디 콩트까지 빈 틈 없는 열연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반듯한 얼굴로 선보인 반전 연기들에 시청자들을 반하게 했다.
남자 애인이 된 사무관부터 음란마귀에 씌인 퇴마 선생까지 뺄 줄 모르는 고퀄리티 연기는 생방송을 가득 채웠고, 야외서 촬영된 에피소드 '권율의 열정시대'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권율의 진짜 연기 열정까지 엿볼 수 있게 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의 단역 '짝퉁 소방차'부터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의 '호스트3'에서 <명량>(감독 김한민)의 이순신 아들까지 그가 선보여온 배역들에 대한 애정까지 느껴진 에피소드는 배우 권율의 가치까지 되돌아보게 하기도.
이처럼 웃음과 퀄리티 모두를 잡은 권율의 <SNL코리아>는 네티즌들로 하여금 "소장하고 싶은 레전드편"이라는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또 방송 중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예능에서도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권율은 상반기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로 로망 남친, 반전 욕무관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은 이후 한예리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영화 <최악의 여자>(감독 김종관)에 주연으로 캐스팅.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이어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손현주와 함께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의 주연을 맡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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