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08:25 (월)
'로저스 190만달러 재계약' 한화, 내부 FA 모두 잡았다
상태바
'로저스 190만달러 재계약' 한화, 내부 FA 모두 잡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0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약금 20만-연봉 170만 달러에 한화와 재계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2일 “로저스와 총액 19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1일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로저스는 2015시즌 10경기 동안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하였다. 특히 로저스는 위력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완투 4번, 완봉승 3번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내년에도 22억 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로저스는 “한화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팬들의 관심과 구단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올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2016시즌에는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저스와 계약한 한화는 이로써 내부 핵심 FA(자유계약선수) 자원들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한화는 김태균과 총액 84억원, 조인성과 1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로저스 선수는 2016시즌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1월 중순에 합류할 예정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