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3 18:20 (월)
'히든싱어' 신지, 모창능력자의 위로에 '폭풍 눈물'… "악플밖에 안 보였는데"
상태바
'히든싱어' 신지, 모창능력자의 위로에 '폭풍 눈물'… "악플밖에 안 보였는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6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히든싱어'에 출연한 신지가 악플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 원조가수로 출연한 신지는 3라운드 이후 가진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모창 능력자 오은진 씨는 신지가 겪었던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그를 위로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신지는 모창능력자의 위로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신지는 "제 마음을 알아주는 팬들이 저는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 JTBC '히든싱어' [사진= JTBC '히든싱어' 방송 화면 캡처]

신지는 "좋은 댓글도 있었는데 제 눈에는 악플밖에 안 보였었다"며 "무대 울렁증이 생겼을 때 멤버들 없이 하는 것도 너무 겁이 났었다. 그 이후로 노래가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노래 할 때 떠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서 '그만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지는 자신을 걱정해 주는 팬이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은 듯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모창 능력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JTBC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