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신은경이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사치 생활 논란, 장애아들 양육 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힌다.

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신은경 모성애 논란, 왜 아들을 키우지 않았나?'라는 제목으로 배우 신은경의 '장애 아들 방치 논란'에 대해 다룬다. 

신은경은 MC 박연경 아나운서와 만나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 호화 여행, 장애 아들 양육 건 등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신은경의 현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소속사 지담 측은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과 관련해선 맞고소했으나, 아들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뚜렷한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없다.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은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직접 밝힌다. 또한 자신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점도 언급한다. 

또한 제작진은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를 만나 입장을 듣는다.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뇌수종과 거인증을 앓고 있는 장애 1급 손자를 2008년 7월 말부터 키우고 있다며 신은경이 아들을 보러온 건 단 두 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신은경은 가족 간의 문제로 시어머니와 직접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친정어머니가 직접 아이를 데리러 갔고, 친정어머니를 통해 아들을 만나왔다고 주장한다. 

이밖에도 신은경과 전 시어머니는 '전 남편의 빚을 갚아왔다'는 주장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밝힌다. 시어머니는 아들이 영화사에서 진 채무 3억 원과 이자 등 총 5억여원을 고향친구가 갚았고, 신은경을 연대보증 책임에서 제외시켜 빚을 떠안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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