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오정세가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에 깜짝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0회에서는 봉 감독의 영화 캐스팅 오디션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오정세가 출연했다.

극 중 오정세는 봉감독(조달환 분)의 친구이자 할리우드 영화감독인 '윌리 안'을 소화했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기대와 상반되는 꾀죄죄한 차림으로 등장한 오정세는 엉뚱하고 직설적인 언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오정세는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은옥(문정희 분)과 도경(유선 분)에게 자유연기 대신 자신을 웃겨보라는 미션을 요구하는 엉뚱함을 보이기도 했다.

오정세의 출연은 같은 소속사 동료 배우 문정희와의 인연으로 이루어졌다. 갑작스러운 출연 제안에도 불구하고 오정세는 문정희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문정희는 녹화 당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사진과 함께 오정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정세는 최근 차기작 촬영 중이다.

트윗하기

박영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