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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서 재연한 엑스맨(X맨) 출연했던 10년 전 박명수는? 아무도 안 웃어줘 유재석이 '도움'… "호응들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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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서 재연한 엑스맨(X맨) 출연했던 10년 전 박명수는? 아무도 안 웃어줘 유재석이 '도움'… "호응들 좀 부탁드려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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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런닝맨’에서 재연한 추억의 프로그램 X맨(엑스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10년 전 방송된 SBS 예능 ‘X맨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현재는 ‘거성’ 개그맨이 된 박명수가 과거 엑스맨에 출연하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런닝맨'에서 엑스맨을 재연했다. [사진 = SBS 예능 ‘X맨 일요일이 좋다’ 화면 캡처]

박명수는 매력발산 시간에서 “평소 좋아했던 분이 나오셨어요. 그녀의 눈은 티티카카호수보다도 맑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출연진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유재석은 “박명수씨가 얘기하면 호응들 좀 부탁드려요”라며 웃어보였고, 박명수는 무안한 듯 “도와줘!”라며 호통을 쳤다.

이내 박명수는 “그분을 위해서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라며 “아이 엠 터미네이터. 그녀를 위해서 미래에서 왔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터미네이터의 로맨스’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다가가 “안경 벗어!”라고 소리치더니 터미네이터처럼 유재석을 총으로 쏘는 시늉을 했다. 이어 채연과 박경림, 아유미가 서있을 때 아유미를 선택하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자 어수선하게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제(20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엑스맨에서 활약했던 멤버인 채연, 스테파니, 이지현, 이종수, 앤디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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