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2주차에도 전미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개봉 10일 만에 박스오피스 5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집계 전문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 3일 동안 1억 5352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크리스마스 휴일인 금요일에도 4934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해 '셜록홈즈'가 가지고 있던 크리스마스 흥행 1위 기록(2460만 달러)을 큰 차이로 넘어섰으며, 개봉 2주차 흥행수익 역시 기존 '쥬라기월드'가 기록한 1억 658만 달러를 5천만 달러 가까이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이로서 18일 미국 개봉 이후 단 10일 만에 5억 4457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여섯 번째로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가 기록한 5억 3485만 달러를 뛰어넘어 역대 흥행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개봉 10일 만에 박스오피스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쥬라기월드'가 가지고 있던 17일 기록을 7일이나 앞당겼다. 폭발적인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최종 흥행수익에서 역대 흥행 4위 '어벤져스'(6억 2335만 달러)와 3위 '쥬라기월드'(6억 5227만 달러), 2위 '타이타닉'(6억 5867만 달러)는 물론, 역대 흥행 1위에 올라있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기록한 7억 605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도 16일 개봉 이후 5억 46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서 10억 9057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봉 12일 만에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0억 달러 돌파 역시 '쥬라기월드'의 13일을 하루 앞당긴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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