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7:56 (목)
[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서도영 앞에서 자존심 내려 놓은 이슬아… 술에 취해 '진상'
상태바
[이장면Q] '아름다운 당신' 서도영 앞에서 자존심 내려 놓은 이슬아… 술에 취해 '진상'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3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자존감이 높고 자존심이 센 사람이 짝사랑 상대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아름다운 당신’의 이슬아가 서도영 앞에서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놓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아름다운 당신’의 하정연(이슬아 분)은 김성준(서도영 분)에게 매력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대쉬했다. 그러나 김성준은 하정연의 적극적인 태도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슬아는 서도영의 삼촌인 이종한(최석구 분)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그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슬아는 이종한이 마련한 자리에서 은근슬쩍 서도영과 특별한 사이로 발전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보였다. 특히 이슬아는 술을 마시며 서도영에게 “그럼 성준씨가 책임지면 되잖아요”라고 말하며 몸을 기댔다.

▲ MBC '아름다운 당신' [사진= MBC '아름다운 당신'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서도영은 그런 이슬아의 태도에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회사 조찬 모임이 있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일어난 서도영의 행동은 이슬아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이슬아는 서도영의 이름을 크게 불렀다. 그는 “여자가 오늘 밤 같이 있어달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냐”며 “어떻게 내 자존심을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짓밟을 수 있냐”고 말하며 서도영의 멱살을 잡았다.

서도영은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며 자신에게 서운함을 내보이는 이슬아를 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남겨진 이슬아는 부끄러움과 치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최석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당신’의 이슬아가 술에 취해 서도영을 상대로 자존심을 내려놓았지만 결과적으로 ‘진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서도영에게 점수를 얻지 못했다. 서도영에게 애정을 갈구하고 있는 이슬아가 앞으로 그의 마음이 차서경(이소연 분)을 향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태도를 보이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MBC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