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BS 연기대상'에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김인영 작가가 작가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에서는 김인영 작가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작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상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 배우 채시라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채시라는 무대에 올라온 김인영 작가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김인영 작가는 시청자, 제작진에 감사를 전하며 "다음엔 좀더 재밌는 걸 써 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명쾌하고 짧게 수상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지난 2월부터 방송된 24부작 드라마로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이미도 등이 출연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이 진행했다. 한 해 동안 사랑받은 KBS 미니시리즈, 중·장편드라마, 일일극, 단막·연작드라마 등 부문별 수상이 이뤄졌다. 

트윗하기

오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