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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전인화, 백진희 결혼식장에서 비밀 공개…손창민 경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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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전인화, 백진희 결혼식장에서 비밀 공개…손창민 경악 (종합)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1.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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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전인화가 딸 백진희의 결혼식에서 모든 비밀을 공개하며 아버지의 복수를 택해 '내 딸 금사월'이 일대 전환기를 맞이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헤더신(전인화 분)으로 변장한 뒤 금사월(백진희 분) 강찬빈(윤현민 분)의 결혼식에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강만후(손창민 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 전인화는 그동안 자신의 친 딸인 백진희의 존재를 숨겼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드라마 말미에 전인화는 손창민이 쩔쩔 매고 있는 헤더신으로 변신해 결혼식장에 나타난 뒤 그동안 써 온 가면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신득예로서 백진희를 자신의 딸이라고 공개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택했다.

▲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 화면 캡처]

전인화는 복수의 날을 백진희, 윤현민의 결혼식으로 설정했다. 그는 앞서 백진희, 윤현민에게 "결혼식에 이 한복을 입고 와 달라"는 이야기와 함께 한복을 선물받았지만, 그 마저도 눈물을 흘리며 불태우고 헤더신으로 다시 변장했다.

결혼식장에 도착한 전인화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손창민 앞에서 일어나 걸으며 헤더신의 가발을 벗고 안경 역시 벗어 던졌다. 손창민은 그동안 헤더신이 하반신 불구로 일어날 수 없는 줄 알고 있었기에 깜짝 놀랐고, 헤더신이 신득예(전인화)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전인화는 이에 그치지 않고 백진희가 자신의 친딸임을 밝히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전인화는 친 딸인 백진희, 친 아들처럼 키운 윤현민이 상처받을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마음을 모질게 먹었다.

MBC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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