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의 윤예희가 이소연을 향한 모정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며 들킬 위기에 처한다.
29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57회에서는 진옥(윤예희 분)이 차서경(이소연 분)과 다정하게 지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57회 예고영상에서 이소연의 생모 윤예희는 이소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줌마 딸도 살았으면 딱 너만 했을 거야”라고 말한다. 또 윤예희가 조영선(정애리 분)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서경이가 보고 싶었어. 죽기 전에 한 번 꼭 보고 싶었어”라고 말할 때 이소연이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소로 들어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하연(문희경 분)은 이소연에게 “넌 무슨 배짱으로 우리 집에 시집올 생각을 한 거야?”라고 말하며 또다시 독설을 내뱉는다. 이에 문희경과 만난 정애리는 “수준을 저희한테 좀 맞춰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부탁한다.
김성준(서도영 분)은 하정연(이슬아 분), 하진형(강은탁 분), 이소연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소연이 물을 쏟자 자신도 모르게 손수건을 꺼내다 강은탁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손수건을 뒤로 숨긴다. 이슬아는 서도영의 이런 모습을 보고 “계속 누군가에게 2순위로 밀려나는 기분이 들까요? 서경씨를 대할 때 나한테 느껴지는 게 그래요”라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낸다.
MBC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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