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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36회 유오성, 오늘(3일) 죽음 맞는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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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36회 유오성, 오늘(3일) 죽음 맞는다 (예고)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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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장사의 신' 육의전 새 대행수 유오성이 죽음을 맞는다.

3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2TV '장사의 신 객주 2015' 36회에서는 독기 서린 발악을 표출하던 길소개(유오성 분)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유오성은 앞서 아버지 길상문(이원종 분)의 유언을 받들어 그토록 원하던 25만 상인들의 왕인 육의전 새 대행수 자리에 죽은 신석주(이덕화 분)를 이어 올랐다. 하지만 자신이 연모하던 매월(개똥/김민정 분)이 자신이 아닌 천봉삼(장혁 분)을 선택하면서 분노한 상태였다.

▲ '장사의 신' 36회에서 유오성이 하차한다 [사진=KBS 2TV '장사의 신' 제공]

유오성은 결국 피를 토하며 처참한 몰골로 김민정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둘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사리 사욕을 위해 극악 무도한 악행을 저질렀던 유오성이 자신의 죄를 모두 참회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유오성은 김민정이 조소사(한채아 분)의 살해를 사주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죽기 전 이 사실이 밝혀질지 등 여러가지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유오성은 아버지의 죽음이 억울하다는, 한 가지 생각만으로 복수를 다짐하며 인면수심의 악행을 거듭해 온 길소개를 신들린 연기로 선보였다”라며 “그동안 장혁의 정의로운 상도를 번번이 방해하고, 장혁을 짓밟기 위해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팽팽하게 대립하는 등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부분이 많았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유오성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오성은 조선 최고의 상재 자리를 놓고 장혁과 평생을 대립했다. 그는 어린시절 아버지 이원종을 '보부상의 단'으로 잃은 뒤 시청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또 한번 명품배우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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