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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겨울에는 막국수랑 냉면이죠", 홍천 동치미 막국수 맛집 '생곡막국수'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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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겨울에는 막국수랑 냉면이죠", 홍천 동치미 막국수 맛집 '생곡막국수' 찾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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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겨울에는 차가운 막국수와 냉면"이라고 주장하며,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생곡막국수'를 찾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생곡막국수'를 찾았다. 백종원이 막국수를 소개하자 김준현은 "겨울에는 역시 차가운 막국수와 냉면"이라며 백종원과 같이 고개를 끄덕였고, 하니는 막국수의 황홀한 자태에 머리를 쥐어뜯었다.

백종원은 먼저 돌돌 말아서 그릇에 높이 쌓인 막국수를 보며 "막국수 잘하는 집은 이 막국수가 쌓인 높이를 보면 알 수 있다"며 먼저 담백하게 비빔막국수를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메밀국수는 소면처럼 쫄깃한게 아니라 입 안에서 밥먹는 것처럼 씹힌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백종원은 막국수의 역사에 대해 "메밀의 껍질에는 독성이 조금 있는데, 그래서 청나라가 병자호란 때 메밀을 일부러 전파했다는 설도 있다"며 "근데 메밀을 먹어도 죽지 않아서 이상하게 여겼는데 알고보니 메밀의 독성을 중화시켜준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막국수에 동치미를 붓고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동치미를 부은 막국수를 보며 "막국수의 완성은 동치미"라며 얼음 동동 동치미를 부은 막국수를 먹은 후 "이 약하신 분들은 시린 걸 조심해야 한다"며 이가 시렵다는 이유로 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을 곁들여 막국수 한 그릇을 가볍게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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