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2 00:01 (수)
'한밤' 윤정수, 과거 연대보증으로 파산 당한 심경 고백 "진짜 창피하다. 최근엔 파산의 아이콘인 나에게 증권 CF 들어왔다"
상태바
'한밤' 윤정수, 과거 연대보증으로 파산 당한 심경 고백 "진짜 창피하다. 최근엔 파산의 아이콘인 나에게 증권 CF 들어왔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0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윤정수가 파산으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한 윤정수는 호탕한 웃음과 함께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9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 1992년도에 데뷔한 윤정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 SBS '한밤의 TV연예' 윤정수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구가 윤정수의 집을 방문했고, 케이크를 내놓으며 윤정수의 데뷔 25년을 축하했다. 윤정수는 집에 방문한 조영구에게 김숙 사진을 향해 절을 할 것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윤정수는 연대보증을 선 것이 문제가 되며 출연료를 압류당하고, 어머니를 위해 장만한 집도 내놓으며 파산이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윤정수는 “처음에는 되게 자존심 많이 상했다. 남을 신경 안 쓴다면 거짓말이다. 진짜 창피하다. 지금 파산한 게 자랑입니까? 근데 법원에 다니면서 느낀 거다. 어려운 사람은 어려운 사람을 보고 일어나는 것 같다. 혹은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며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제일 어려웠던 때로 “파산 때가 아니라 경매”라고 답하며 “어머니를 위한 집인데 어머니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김숙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윤정수는 “파산의 아이콘인 저에게 증권 CF가 들어왔다. 개그맨 20년 만에 최초로 화보 3개를 찍었다”며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