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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트로피 안겨줄 선수는 즐라탄, 퍼디난드의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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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트로피 안겨줄 선수는 즐라탄, 퍼디난드의 적극 추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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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정신력-자신감 가져다줘 아스날 정상 이끌 것" 주장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38)가 아스날이 파리 생제르맹의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퍼디난드가 BT스포츠 프로그램에서 '즐라탄은 아스날에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선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10일 오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첼시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2-1 승리를 안겼다. 지난달 17일 1차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던 즐라탄의 활약에 파리 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퍼디난드는 "잉글랜드 클럽들은 자유계약이 가능한 즐라탄을 주시해야 한다. 즐라탄은 승리에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선수"라며 "첼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최고 수준의 플레이에 의해 결정됐다. 즐라탄은 1골과 1어시스트를 올린 팀의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또 퍼디난드는 "즐라탄은 아스날에 승리를 위한 정신력을 가져다 줄 것이다. 아스날이 한계를 넘어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즐라탄은 최적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글렌 허들 역시 "나 역시 즐라탄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고 싶다. 즐라탄이 온다면 프리미어리그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퍼디난드의 주장을 거들었다.

2012년 AC 밀란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즐라탄은 167경기에서 137골 60도움을 기록했다. 즐라탄의 맹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은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연속 8강행을 확정지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즐라탄의 잔류를 바라지만 이미 즐라탄은 다른 팀에서 도전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은 아스날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들이 즐라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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