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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 프로포즈에 OK 대신 갈등…이혼 아픔에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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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 프로포즈에 OK 대신 갈등…이혼 아픔에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 커져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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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가 정경호에게 꿈에 그리던 프로포즈를 받았지만, 한 번 이혼한 아픔으로 인해 결혼을 망설이게 됐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마지막회에서 한미모(장나라 분)는 송수혁(정경호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상상을 하고 말았다.

장나라는 12시 종이 치면서 신데렐라처럼 마법이 풀리고, 같이 살던 정경호가 "더 이상 너랑 못 살겠다. 나 우리집 갈래. 1502호"라고 말하며 짐을 싸들고 집을 나가는 모습을 상상하고 말았다.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사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

장나라는 첫 남편 김승재(김사권 분)와 5년 전 이혼했던 장소인 가정법원 앞에 가서 생각을 가다듬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 재혼을 앞둔 커플들을 보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진다.

장나라는 이어 용감한 웨딩의 공동대표인 친구 백다정(유다인 분)에게 "왜 하필 결혼일까?"라며 "굳이 결혼을 안 해도 사랑하면서 같이 살면 되고, 결혼이라는 국가 공인 꼬리표를 달아도 헤어질 사람은 결국 헤어지지 않냐"고 망설인다.

이에 유다인은 "그래도 붙어있는 사람도 있다"며 "그게 바로 나다"라며 장나라에게 고민하지 말고 정경호와 결혼을 하라고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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