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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와 1년 유예두고 계약 연애 시작 "침대는 잠자라고 있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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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정경호와 1년 유예두고 계약 연애 시작 "침대는 잠자라고 있는 곳인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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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와 정경호가 1년의 유예기간을 염두에 두고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마지막회에서 송수혁(정경호 분)은 한미모(장나라 분)에게 도저히 결혼을 미루기 힘들다고 말했고, 한미모는 앞으로 더 행복하기 위한 시간이라며 1년의 유예기간을 가지자고 말한다. 

이에 정경호는 장나라에게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내보이며 "1년이 안 되도 이 스티커 다 모으면 나랑 결혼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장나라는 바로 앞집에 사는 정경호의 집에서 같이 먹고 생활하며 사실상 잠만 따로 자는 동거 생활을 하게 된다. 정경호의 아들 송민우(김단율 분)는 결혼도 하지 않고 오글오글하게 닭살돋는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나라와 정경호를 보며 눈살을 찌푸릴 정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사진 =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화면 캡처]

정경호는 침대에 앉아 같이 과일을 먹는 장나라를 보며 "침대는 잠자라고 있는 곳인데"라며 은근슬쩍 작업을 걸지만, 장나라는 "얘도 잠만 자라고 만들어진 게 싫었을거다"라며 정경호의 의도를 모른 척 한다.

하지만 이들의 계약연애는 장나라의 예상처럼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장나라가 차에서 커피를 마시다 과속방지턱 때문에 커피를 쏟자 정경호는 울컥했고, 장나라는 그 말에 "커피가 아니라 탄산음료라도 쏟았으면 이혼하자고 했겠다"며 신경질을 부린다.

이어 정경호는 집 소파 밑에서 강아지가 숨긴 족발뼈를 발견하고 "이게 언제적 족발이냐"며 화를 냈고, 장나라는 그 일로 정경호와 싸우다가 결국 짐을 모두 싸서 복도 건너편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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