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유인나가 결혼문제로 인해 안효섭과 헤어진 후 단체 미팅 자리에 나갔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안효섭이 달려가 유인나를 끌고 나왔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마지막회에서 고동미(유인나 분)는 아홉살 연하 남자친구 안정우(안효섭 분)와 결혼문제로 싸우고 헤어지게 된다. 34세의 고동미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자고 했지만, 25세인 안정우는 결혼보다는 연애를 하자고 말한다.
결국 유인나는 결혼을 못 하겠다는 안효섭과 헤어지고, 다시 다른 남자를 알아보기 위해 단체 미팅 장소에 나가서 새로운 남자를 물색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안효섭은 단체 미팅 장소에 나와 유인나를 붙잡고 끌고 나온다.
유인나는 안효섭에게 "누구시죠? 우리 헤어진 사이 아니에요?"라며 모른 척을 하지만 안효섭은 유인나에게 "딱 1년만 기다려줘"라며 "고동미, 나중에 내가 간장만 찍어먹고 살게 한다고 뭐라고 하지 마라"라며 프로포즈를 한다. 이 말에 유인나도 비로소 활짝 웃으며 "난 믿어. 간장 말고 된장, 고추장도 찍어먹고 살게 할거라는거"라며 안효섭의 손을 잡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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