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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온유, 지진 피해 현장에서 환자 살리지 못해 '오열'… 송혜교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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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온유, 지진 피해 현장에서 환자 살리지 못해 '오열'… 송혜교 '안타까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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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태양의 후예’의 온유와 송혜교를 비롯한 해성병원 의료봉사 팀이 의사의 본분을 다하며 부상자 치료에 힘을 쏟았다. 피해 지역에서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봉사 팀의 장면은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해성병원 의료봉사 팀이 지진이 나 피해를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온유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치훈(온유 분)이 의식이 없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러나 강모연(송혜교 분)은 가망이 없는 환자의 팔에 검은색 띠를 두르며 사망했다는 표시를 했다. 앞서 송혜교는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는 검정색 띠를, 치료가 가능한 환자를 노란색 띠를 두르라고 명령했다.

이어 송혜교가 사망시각을 선고하려고하자 온유는 “하지 말라”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했다. 송혜교는 그런 온유를 안타깝게 지켜봤고, 송상현(이승준 분)이 나타나 온유의 뺨을 때렸다.

이승준은 “정신 안차려?”라며 가망 없는 환자를 살리고자 넋이 나간 채 애를 쓰는 온유에게 소리쳤다. 결국 온유는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사실에 오열했지만, 스스로 자신의 환자 사망시각을 부르고 눈을 감겨줬다.

이후 온유와 송혜교를 비롯한 해성병원 의료봉사 팀은 지진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군인들과 현지인들을 치료하며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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