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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선물한 스웨터 다른 사람 줘 버린 장모 박순자에 단단히 토라져… '냉랭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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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선물한 스웨터 다른 사람 줘 버린 장모 박순자에 단단히 토라져… '냉랭한 분위기'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3.1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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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박형일이 자신이 선물한 스웨터를 다른 사람에게 줘버린 장모 박순자 여사로 인해 단단히 삐쳤다. 특히 지금까지 박순자 여사 말이라면 고분고분한 반응을 보였던 박형일이 이번에는 크게 토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박형일이 물질을 나간 장모 박순자 여사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박형일은 직접 부친 계란프라이에 케첩으로 하트를 그리는 등 박순자를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박순자는 동료 해녀들과 함께 통닭을 먹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박형일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 SBS '자기야 백년손님' 박형일, 박순자 [사진 = SBS '자기야 백년손님' 화면 캡처]

결국 혼자 밥을 먹게 된 박형일은 앞서 창문에 직접 붙여줬던 ‘뽁뽁이’가 뜯어졌단 사실을 언급했다. 또 박형일은 자신이 선물한 씨스타 달력이 딱지로 접혀져있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지만, 박순자 여사는 “딱지가 아닌 냄비받침”이라며 특유의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갑작스럽게 고모 이춘금 여사가 등장했고 박형일은 자신이 장모에게 선물한 스웨터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옷은 박형일이 앞서 애완견 순이와 박순자 여사에게 세트로 선물한 빨간색 스웨터였다.

이에 박형일은 박순자 여사에게 “그래도 선물을 드리는 게 어딨어요, 어머니”라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고, 보다 못한 고모 이춘금 여사는 결국 옷을 벗어줬다. 이춘금 여사는 박순자 여사를 향해 “너도 선물해주는 건 안주는 거야”라며 한소리를 했고, 박순자 여사는 결국 스웨터를 구석으로 던져버렸다.

박순자 여사는 인터뷰를 통해 “고모한테 너무너무 미안했다”며 그 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한 박형일 대처로 인해 느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박형일은 마음이 상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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