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새누리당의 공천개혁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새누리당 대표인 김무성 대표가 공천심사를 받은 것에 대해 폭발했다.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새누리당의 공천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면접을 보게 된 것에 대해 어이없어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여당의 당대표가 공천심사위원장도 아니고 공천면접을 보러가서 차렷 경례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이건 분명 해외토픽에 나갔을 거다"라며 그 황당한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전원책 변호사는 전략공천 등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유시민 전 장관에게도 "정치 좀 그만하세요"라고 소리치며, "유시민씨 계속 정치했으면 독재자가 됐을 것 같다"며 유시민의 정치관이 은근히 위험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전원책 변호사는 유시민이 계속 새누리당의 공천심사 제도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보이자 "요즘 새누리 쉴드가 장난이 아닌데, 혹시 새누리당에서 영입 제안이라도 받았냐?"고 물었고, 이 말에 유시민은 웃음을 터트리며 "제가 새누리당에 가는 일은 제가 여자가 되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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