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스완지 시티 기성용 '부상 복귀', 실전 적응도 높였다
상태바
스완지 시티 기성용 '부상 복귀', 실전 적응도 높였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3.13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주일 만에 발목 부상 복귀해 공수에서 제 몫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스완지 시티 중원의 ‘KEY’ 기성용(27)이 발목 부상에서 복귀했다. 활약과 평점을 떠나 10분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서 후반 39분 르로이 페르를 대신해 투입됐다.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실전 경기에 대한 적응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기성용에게 의미 있었다.

지난 4일 아스날전 이후 발목에 통증을 느낀 기성용은 6일 노리치 시티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며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4를 매겼다. 짧은 시간이라 높은 평점을 받지는 못했지만 복귀전에서 건재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

기성용은 10분 만에 태클과 가로채기를 각각 하나씩 해내며 수비적으로 팀에 기여했다. 장기인 패스는 5회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드리블도 1회 성공해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수행했다. 득점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제 몫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