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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회 임지은 협박하며 악역본색 드러내는 정희태, 나해령 빚문제 떠맡은 이창욱…서서히 깊어지는 갈등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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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회 임지은 협박하며 악역본색 드러내는 정희태, 나해령 빚문제 떠맡은 이창욱…서서히 깊어지는 갈등들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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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정희태가 임지은을 협박하며 서서히 악역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5일 오전 9시에 방송될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회에서 이수창(정희태 분)은 한국전쟁 당시 자신의 아이를 임신햇던 천일란(임지은 분)이 지금은 '서연희'(임채원 분)의 이름으로 미성제과 상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천일란에게 돈을 요구한다.

자신의 뒤를 조사하던 흥신소 직원으로부터 임지은의 존재를 알게 된 정희태는 임지은을 만나 협박해 한 차례 돈을 받아냈고, 그 돈을 지금 작업중인 여자친구와의 데이트와 도박으로 흥청망청 사용하며 "옛날에 돌인 줄 알고 버린게 지금 다이아몬드가 되어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임지은을 협박해 돈을 뜯어낼 궁리를 한다. 그리고 정희태는 밤중에 임지은에게 전화를 걸고 찾아가며 계속 임지은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회 예고 [사진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회 예고화면 캡처]

학생운동을 반대하고 휴학을 강요하는 아버지 박민규(김명수 분) 때문에 가출해 이강욱(이창욱 분)의 묵인 아래 극장에 숨어살던 박선호(지은성 분)는 이창욱의 부하인 망치의 신고로 결국 김명수에게 극장에 숨어지내던 것을 들키게 됐다. 김명수는 지은성 앞에 휴학계를 던지며 작성하라고 말하고, 지은성이 휴학계 작성을 거부하자 "휴학을 할 건지, 아니면 친구들 버리고 학교를 다닐건지 선택하라"며 지은성에게 휴학을 강요했다.

정꽃님(나해령 분)은 지물포 김씨의 빚보증을 섰다가 김씨가 야반도주하며 졸지에 빚을 떠안게 된 정기택(홍성덕 분)이 빚문제로 이창욱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대학 등록금으로 쓰려고 우유배달을 하며 모아둔 돈을 아버지 홍성덕에게 건네며 급한 빚이라도 갚으라고 권한다.

결국 홍성덕은 딸 나해령이 준 돈을 싸들고 중앙극장을 찾아가 이창욱 앞에 무릎을 꿇고 "살려주이소. 선생님 한 번만 살려주이소"라고 손을 모아 빌면서 "이 돈도 딸내미 대학 등록금 할라카던거 가지고 온 겁니다"라고 사정한다. 내심 나해령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자신이 깡패라는 사실을 들켜 낙심했던 이창욱은 그 말에 놀라 홍성덕에게 알았으니 가보라고 등을 떠민다. 망치는 이창욱의 이런 모습에 "도대체 왜 자꾸 이러시냐"고 황당해하지만, 이창욱은 "정기택이건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마라"며 나해령의 아버지 홍성덕의 빚문제를 자신이 직접 해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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