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11:59 (월)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김명수, 학생운동하는 아들 지은성에게 휴학 강요하며 따귀때려 "휴학계를 쓰던지, 친구 모두를 버리던지 선택은 네 몫이다"
상태바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김명수, 학생운동하는 아들 지은성에게 휴학 강요하며 따귀때려 "휴학계를 쓰던지, 친구 모두를 버리던지 선택은 네 몫이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15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김명수가 학생운동을 하다가 발각되어 가출한 아들 지은성에게 대학 휴학을 강요했다.

1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중앙극장 사장 박민규(김명수 분)는 망치의 전화를 받고 가출한 후 중앙극장에 숨어 지내던 아들 박선호(지은성 분)를 찾아낸다.

김명수는 지은성을 사장실로 데려와 휴학계를 내밀며 학생운동을 할 거면 대학을 휴학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은성이 절대 휴학할 수 없다고 버티자 김명수는 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 지은성에게 보여준다.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사진 =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방송화면 캡처]

이 종이는 바로 지은성이 학생운동을 같이 하던 선후배의 이름이 적힌 명단이었다. 이 명단을 보자 지은성은 "아버지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제 방까지 뒤지셨어요?"라고 화를 냈고, 김명수는 "선택해 휴학계를 쓰던지 아니면 선후배 친구 다 팔아먹고 대학을 다니던지"라고 말한다.

이어 김명수는 "너는 검사가 될 놈이야. 그런데 대학에서 그런 애들하고 어울릴 필요가 뭐가 있어"라고 화를 냈고, 지은성은 "제가 검사가 되면요? 아버지 사업 방패막이 하려는 속셈 제가 모를 줄 알아요?"라고 울부짖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