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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혈혈단신으로 협상에 나섰다 "당신과 나 둘만 남고 다 내보내세요" 목숨 걸고 협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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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 혈혈단신으로 협상에 나섰다 "당신과 나 둘만 남고 다 내보내세요" 목숨 걸고 협상한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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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피리부는 사나이'의 주성찬(신하균 분)이 극단의 선택을 하려는 점거 노동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혼자서 공장 안으로 협상을 위해 들어갔다.

5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인질을 잡고 공장을 점거, 폭발물까지 설치하는 극단의 선택을 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신하균이 혼자 위험을 무릅쓰고 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결정을 내렸다.

▲ [사진 =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는 사장이 중간에 도망갔고 샨샨과 아이의 목숨 여부도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하균은 진심만을 가지고 협상 현장에 뛰어들어갔다.

공장 폭파를 선택하겠다는 노동자들에게 신하균은 "당신과 나 둘만 남자"며 주동자와 자신 둘의 목숨을 담보로 다른 인질들을 구하려고 했다. 그 순간 샨샨과 함께 갔던 여명하(조윤희 분)에게 샨샨과 아이가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아빠가 되었다는 소식에 노동자들은 금새 마음이 약해졌고 이내 점거를 그만두고 항복의 의사를 밝혔다.

신하균은 "이건 협상이 아니라 부탁입니다. 무언가를 얻어내려면 무언가를 내줘야 하는 게 세상 이치입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건 그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다"며 노동자들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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