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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자전거 탄 풍경 상큼한 봄내음 전하는 '봄이 오는 길'로 우승 노렸지만 승리 거두지 못해 김소현·손준호부부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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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자전거 탄 풍경 상큼한 봄내음 전하는 '봄이 오는 길'로 우승 노렸지만 승리 거두지 못해 김소현·손준호부부의 2연승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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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불후의 명곡'의 자전거 탄 풍경이 봄의 상큼함을 앞세운 '봄이 오는 길'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아쉽게 패배해 우승의 염원을 이루지 못했다.

9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포크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자전거 탄 풍경은 아직 우승을 한 경험이 없다며 "우승을 위해 관객들이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이후 자전거 탄 풍경은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하기 전 "'봄'을 크게 외쳐주세요!"라면서 관객들을 호응을 이끌어냈다. 자전거 탄 풍경이 선곡한 '봄이 오는 길'은 박인희의 솔로곡으로 아름다운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자전거 탄 풍경은 어쿠스틱 기타와 코러스를 이용한 말 그대로 봄 같은 무대를 꾸몄다. 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신나는 무대에 전설 박인희도 큰 호응을 보내는 등 즐거운 분위기가 흘렀다.

남경주는 "가장 박은희 씨 곡 같다"는 평을 내렸지만 승리에는 의문을 표했다. 박은희는 "자전거 타고 전국 곳곳을 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봄이 오는 느낌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날 자전거 탄 풍경은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대결하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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