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장승조가 양진성에게 친모 박순천에 관한 얘기를 전하려 했다. 여전히 친모에 대한 원망을 갖고 있는 양진성이 이를 거부했고, 장승조는 이 사실을 이용해 앞으로 또 다른 음모를 꾸밀 것으로 예상됐다.
11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 극본 안서정)’에서는 최재영(장승조 분)이 박수경(양진성 분)에게 친엄마 얘기를 꺼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진성이 장승조로부터 친엄마에 대한 소식을 알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카페에 있던 장승조와 만나게 된 양진성은 “친엄마에 관해서 알고 있다고?”라고 물었다.
양진성의 친모가 이진숙(박순천 분)이란 사실을 알고 있는 장승조는 양진성에게 “만나기도 했어”라며 “알고 싶으면 말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양진성은 장승조에게 친모의 사는 곳과 잘 살고 있는지 등을 물었지만, 끝내 누구인지는 알고 싶어 하지 않아했다.
친모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는 양진성은 자신에게 모든 걸 알려주려는 장승조의 말을 막고 “나 버린 엄마야 만나볼 가치도 없어”라고 말했다. 이에 장승조는 “마음 바뀌면 얘기해”라고 말했지만, 양진성은 “아니, 절대 그런 일 없을 거야”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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