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엠마누엘 베르코에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몽루아'가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이에 앞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먼저 만난다.
'몽 루아'(Mon roi, 몽로이/감독: 마이웬 르 베스코/주연: 뱅상 카셀, 엠마누엘 베르코, 루이스 가렐, 이실드 르 베스코/수입: 미디어로그/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는 함께 할 수 없지만 없이 살 수도 없는 두 남녀의 애절한 멜로다.
이 영화로 엠마누엘 베르코는 제68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캐롤'의 루니 마라와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몽루아'는 2016 세자르 영화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데 이어,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몽루아'의 현실적인 사랑을 훌륭한 연기로 표현한 남녀 배우와 섬세한 연출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평단은 “모든 남녀가 공감할 만한 열렬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Variety), “마이웬 르 베스코 감독은 쉽게 바뀌지 않는 남녀의 차이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표현한다”(What Culture)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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