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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공형진, 배우 꿈꾸는 쌍둥이자매 연기보고 '독설' "실력 형편없이 모자라"… '내 딸 금사월' 이나윤 연기에 '박수'·'보니하니' 이수민, '오디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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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공형진, 배우 꿈꾸는 쌍둥이자매 연기보고 '독설' "실력 형편없이 모자라"… '내 딸 금사월' 이나윤 연기에 '박수'·'보니하니' 이수민, '오디션 조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1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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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이나윤이 배우를 꿈꾸는 쌍둥이자매들 앞에서 열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역배우 이수민과 베테랑 배우 공형진은 자매들을 향해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연출 서혜진 김민)에서 배우를 꿈꾸는 쌍둥이 자매 박진주, 박금주 양이 등장했다. 쌍둥이자매는 보조출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란 사실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민지 또한 눈물을 보이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이수민, 이나윤 [사진 =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또한 허경환은 초창기 개그맨 시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단역으로 일한 경험을 언급하며 “나는 만족하고 있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게 아니라면(꿈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빨리 접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중학교 3학년인 이수민은 쌍둥이 자매를 위한 오디션 조언을 했다. 이수민은 “사실 이건 어디 가서 말 안하는데”라며 “오디션 들어갔을 때 감독님들께서 눈을 마주치고 눈으로 소통하기를 원한다. 절대 눈을 피하지 마시고 눈빛을 많이 발사하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자매는 싸우는 연기를 선보였다. 공형진은 동생 박금주에 한 표룰 던졌고, 김구라는 서장훈에게 싸우는 연기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쌍둥이자매의 연기에 ‘내 딸 금사월’에서 열연한 아역배우 이나윤은 유재석의 요청에 스튜디오에서 즉석연기를 선보였다. 이나윤은 쌍둥이자매 연기를 보곤 “우선은 발음이 저처럼 안 좋아서 저랑 같이 연습을 하면”이라고 평했다. 이어 연기를 선보인 이나윤은 감정을 잡은 뒤 눈물을 흘리며 열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서장훈은 “깜놀”이라고 말하며 기립해 이나윤을 향해 “너 그 길이 맞나보다”라고 소리쳤다. 또한 27년차 배우 공형진은 “정말 대단하시다”라고 말하며 쌍둥이자매들에겐 “실력이 형편없이 모자라”라며 독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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