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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마지막회 이성민, 전노민에게 자수 권유 "당신 아버지 맞지?" 여회현, 전노민 대신 신재하 살인죄까지 뒤집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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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마지막회 이성민, 전노민에게 자수 권유 "당신 아버지 맞지?" 여회현, 전노민 대신 신재하 살인죄까지 뒤집어써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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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N 금토드라마 '기억' 마지막회에서 이성민이 전노민에게 그동안 지은 죄를 모두 고백하고 자수를 하라고 권했다.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마지막회에서 태선로펌 대표 이찬무(전노민 분)는 15년 전 뺑소니 사고의 죄를 자백하고 스스로 경찰에 자수한 아들 이승호(여회현 분)을 설득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박태석(이성민 분)은 경찰서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전노민을 막아서며 "당신 아버지 맞지?"라고 물으며 "아직 늦지 않았어. 당신이 아버지라면 승호를 위해서라도 모두 털어놔"라고 말한다.

▲ tvN '기억' 마지막회 [사진 = tvN '기억' 마지막회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전노민은 그런 이성민의 말을 무시한 채 경찰서로 가 자수한 아들 여회현을 만난다. 전노민은 여회현에게 "난 48시간 안에 널 빼낼거야. 넌 사고로 인해 정신병이 생겨서 강현욱(신재하 분)이 한 짓을 너가 한 것으로 착각한 거야"라고 말했다.

여회현은 이런 전노민의 회유에 피식 웃으며 "박태석 변호사님을 불러주세요. 그 전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이성민이 오자 "15년 전 차로 아이를 친 범인은 나고, 아이를 살릴 수 있음에도 도망쳤다"고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고백한다.

이어 여회현은 "강현욱을 살해한 것도 접니다"라며 "강현욱이 뺑소니 사고로 절 협박해 살해했다"고 증언했고, 이성민은 "넌 강현욱을 죽이지 않았어. 너가 그 날 그 장소에 없었다는 것은 쉽게 증명할 수 있어"라며 "죄를 지었다면 그 무거운 죄책감을 짊어지고 있는 힘껏 사는 거다"라며 여회현에게 신재하의 살인죄까지 덮어쓰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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