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2016 렛츠락 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개최 일정을 9월24일과 25일로 확정지었다.
10일 오전 렛츠락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전 11시부터 '2016 렛츠락 페스티벌' 1천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부터 판매된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 1천장은 양일권 티켓으로 정상금액 99,000원에서 7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렛츠락은 국내뮤직페스티벌 중 10년 동안 국내 뮤지션 출연진으로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로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유명 라인업은 없지만 10년째 성황리에 이어져 온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우후죽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홍수 속에 렛츠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1회 렛츠락은 2007년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회 동안 YB, 국카스텐, 김창완밴드, 넬, 데이브레이크, 델리스파이스, 몽니, 부활, 이승환, 이적, 언니네이발관, 어쿠스틱콜라보, 옐로우몬스터즈, 짙은, 크라잉넛, 칵스, 피아, 페퍼톤스 등 국내 아티스트 500여 팀이 출연했다.
렛츠락 페스티벌은 난지한강공원 내 중앙잔디광장과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