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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김준현, 서울 흑석동 수제비 라면 맛집 '수목식당'과 종로 인사동 '삼숙이라면'에서 든든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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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김준현, 서울 흑석동 수제비 라면 맛집 '수목식당'과 종로 인사동 '삼숙이라면'에서 든든한 한 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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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김준현이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을 대신해 라면 맛집 투어에 나서서 먼저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수제비 라면 맛집인 '수목식당'과 종로 인사동의 '삼숙이라면'을 찾았다.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김준현은 먼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시장 내에 위치한 수제비 라면 맛집인 '수목식당'을 찾았다. 중앙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수목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수제비까지 곁들인 수제비 라면으로 학생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던 곳.

'수목식당'의 대표메뉴인 수제비 라면은 라면에 계란을 노른자를 깨지 않고 센 불에 끓여낸 후 손으로 직접 떠낸 수제비를 넣어서 먹는다. 김준현은 "분식집 이모만 낼 수 있는 그 맛"이라며 "수제비가 들어가서 특별한 점이라면 역시 얇고 쫄깃한 수제비가 매끈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맛"이라며 즐거워했다.

김준현은 수제비 라면과 함께 나온 겉절이 김치를 먹고는 그 맛에도 감탄하며 "이렇게 맛있는 겉절이는 밥하고 같이 먹어야 한다"며 "김장하는 날 흰 쌀밥에 새로 한 김장김치 얹어먹는 그 맛"이라고 평하며 마지막에는 밥까지 말아서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마쳤다.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서울 흑석동 수제비 라면 맛집 '수목식당'(좌)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면 맛집 '삼숙이라면'(우) [사진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이어서 김준현은 개그맨 선배인 김지민과 함께 종로 인사동 좁은 골목 끝에 위치한 라면 맛집인 '삼숙이라면'을 찾았다. 그동안 '백종원의 3대천왕'에 여러 차례 게스트로 출연해온 김지민은 이날부터 고정출연을 하게 됐다고.

'삼숙이라면'은 보통 라면 가게에 비해 라면 한 그릇이 5천원으로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대신 파채가 듬뿍 얹어진 라면은 보기만 해도 푸짐한 느낌을 자랑한다. 김준현은 라면을 먼저 먹은 후 "라면이 맹물이 아닌 육수로 끓인 것 같다"며 육수의 비밀을 궁금해했다.

김지민과 김준현은 라면에 수북하게 얹어진 파채를 먹는 방법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김준현은 파채를 국물에 적셔서 먹는 반면, 김지민은 파채를 국물에 담그지 않고 라면에 얹어서 먹었다. '삼숙이라면'에는 파채와 계란 외에도 햄, 어묵, 떡, 라면, 김가루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고 공기밥이 같이 나와 5천원이라는 가격값을 하고도 남는 든든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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