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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 두 달 후 어렵게 '재회'하며 '애틋한 포옹' 나눴다… 이상우 "나 이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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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 두 달 후 어렵게 '재회'하며 '애틋한 포옹' 나눴다… 이상우 "나 이제 살았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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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화만사성’의 김소연과 이상우가 아름다운 재회를 했다. 그동안 서로를 그리워했던 두 사람이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되며 앞으로 그릴 러브라인에 기대가 모아졌다.

14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봉해령(김소연 분)과 서지건(이상우 분)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김소연, 이상우 [사진 =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우와 김소연이 서로를 그리워했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도 여러 번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치는 장면을 그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일을 하면서도 김소연과 비슷한 뒷모습을 가진 사람을 따라갔다 실망하곤 했다. 이에 이상우는 직장 동료에게 “요즘에 자꾸 헛것이 보이고 정신이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출강을 나가게 된 김소연은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소연은 레시피 정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과거 이상우가 선물했던 시계가 멈춰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소연은 이상우를 떠올리며 시계 배터리를 갈기 시작했다.

이때 시계에서 작은 쪽지가 발견됐다. 쪽지에는 ‘시계가 멈춘걸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봐요. 지금쯤 당신도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란 내용이 써있었다. 이에 김소연은 깊은 생각에 빠졌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시간에 서점에 들르게 됐다. 이상우는 김소연의 뒷모습을 보고 또 혼자만의 착각인 것처럼 “너 자꾸 이럴래. 이정도면 중증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이내 김소연인 것을 알아채고 그의 뒤를 쫓았다.

김소연은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버스에 올라탔고, 두 사람은 그렇게 다시 헤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김소연 또한 휴대폰을 떨어트렸을 때 자신의 뒤에 이상우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 전화를 하는 척 한 것이었다.

이에 김소연은 버스 안에서 이상우에게 보낼 문자메시지를 썼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했다. 김소연은 ‘보고 싶어요. 나 정말 당신이 보고 싶어요’란 메시지를 쓰며 고민에 빠졌다.

그런데 집에 도착한 김소연의 앞엔 이상우가 있었다. 이상우는 그를 향해 “보고 싶다면서요. 그럼 봐야죠”라고 말하며 김소연을 껴안았다.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됐고, 김소연은 그에게 “좋아해줄게요. 내가 만든 도시락도 같이 먹어줬음 좋겠고 버스타면 옆에 있어주면 좋겠고 내가 자꾸만 고개 숙이려고 할 때마다 괜찮다고 고개 들라고 말해줄 사람, 그리웠어요. 나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우는 “나 이제 살았다”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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