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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황혼의 남녀가 그리는 애틋한 사랑 얘기 담는다… 27·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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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황혼의 남녀가 그리는 애틋한 사랑 얘기 담는다… 27·28일 개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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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황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오른다.

‘늙은 부부이야기’는 부인과 사별한 지 20년 된 63세의 박동만 노인과, 남편과 사별 이후 30년을 홀로 살아온 65세 이점순 노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사진 = '(주)문화락' 제공]

연극엔 미워할 수 없는 욕쟁이 할머니지만 누구보다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자 이점순과 내 여자를 아끼고 사랑하는 신세대 바람둥이 로맨티스트 박동만이 등장한다.

한 지붕 아래서 사사건건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에게 찾아온 황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늙은 부부이야기’는 우리가 꿈꾸는 부부, 우리 부모의 현재 모습, 혹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들을 담아내며 애틋한 감동을 전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늙은 부부에게 ‘불치병’이란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며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는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총 3회로 진행된다. 문의는 공연기획사 (주)문화락(1600-160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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