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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유전자 검사 통해 이유리 친딸 사실 확인 "어떻게…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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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유전자 검사 통해 이유리 친딸 사실 확인 "어떻게…어떻게 이런 일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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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이종원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이유리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장경완(이종원 분)은 치매에 걸린 윤영숙(김도연 분)의 말이 신경 쓰여서, 결국 이나연(이유리 분)의 유품에서 머리카락을 가져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박유경(김혜리 분)은 이종원이 이유리가 자신의 친딸인지 확인하려 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조작된 가짜 검사결과를 이종원 앞에 보내서 이종원이 이유리를 친딸로 생각하는 것을 원천봉쇄했다.

하지만 이유리는 김혜리가 잠든 김도연의 방에 들어와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다시 한 번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제대로 된 유전자 검사 결과를 이종원에게 다시 보냈다. 이종원은 전혀 다른 유전자 검사 결과 통지가 온 것에 의아해하다가 "지난 번 샘플이 잘못 되어 다시 검사결과를 보냈다"는 말에 놀라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이유리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이종원은 '이나연'의 납골당을 찾아 자신이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결혼과정에서 이유리에게 한 짓들을 떠올리며 "어떻게…어떻게 이런 일이. 내가 이 손으로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야?"라며 "내가 내 손녀를, 내 딸을?"이라며 납골당에서 주저앉으며 울음을 터트린다.

백도희(이유리 분)의 어머니인 안성주(김보미 분)는 '이나연'의 이름으로 납골당에 안치된 자신의 딸 백도희에게 꽃을 가져왔다가, 이종원이 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이유리에게 전화한다. 이유리는 이종원이 '이나연'의 납골당에 와서 울고 있다는 말에 "지금은 그냥 놔두세요"라며 드디어 이종원이 진실을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종원은 자신의 생일임에도 술에 만취해 밤 늦게 돌아왔고, 집에 돌아와 자신을 부축하는 서준영을 주먹으로 때리며 "나연이를 왜 버렸냐"며 분노를 터트렸다. 서준영은 이종원에게 맞은 후, 이유리를 불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냐"고 물었고, 이유리는 "장회장, 내 친아버지야. 장세진(박하나 분)이 나랑 이복자매란 얘기야"라고 말해 서준영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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