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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연봉 208억-영입자금 2600억'으로 28일 맨유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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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연봉 208억-영입자금 2600억'으로 28일 맨유 입성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5.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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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협상 끝에 초상권 문제 해결, 이적 자금 2600억 요청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조세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이 28일(한국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맨유 경영진들이 사흘간의 협상을 거쳐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기로 했고 28일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무리뉴 감독이 연봉 1200만 파운드(208억 원)를 받으며 3년 지휘하는 계약조건이다”고 전했다.

멘데스와 맨유 경영진이 벌인 협상의 초점은 초상권 문제에 맞춰져 있었다. 당초 첼시에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이 있었지만 맨유는 첼시와 협상을 벌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멘데스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협상을 완료했다. 무리뉴 감독은 27일 맨체스터로 이동해서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무리뉴 감독은 자유계약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할 것이다. 이어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존 스톤스(에버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마우로 이카르디(인테르 밀란)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며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구매하기 위해 1억5000만 파운드(2600억 원) 자금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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