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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음반 판매량 합산 과정에서 오류"… AOA와 트와이스의 '뒤바뀐 1위'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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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측, "음반 판매량 합산 과정에서 오류"… AOA와 트와이스의 '뒤바뀐 1위' (공식입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5.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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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직뱅크'가 주간 순위 오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정정했다.

30일 오전 KBS 2TV '뮤직뱅크' 측은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순위 집계 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뮤직뱅크'의 K차트의 순위 집계 방식은 디지털음원(65%)+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판매(5%)로 이루어지며 공정성을 위해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 KBS '뮤직뱅크' 측이 주간 순위 선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공식 인정했다. 트와이스는 주간 1위에 다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 스포츠Q DB]

그러나 지난 27일 방송의 차트에서는 음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고, 트와이스가 아닌 AOA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팬들은 '음반 점수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뮤직뱅크' 측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뮤직뱅크 측은 이날 "오류가 난 음반판매의 경우 한터차트 주간판매량과 신나라미디어, 핫트랙스의 주간판매량 합산으로 이뤄지는데 방송문화연구소의 담당자가 재검토해 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순위가 바뀐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재검토된 'K차트' 순위를 다시 공지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뮤직뱅크'의 'K차트'는 음반 판매량의 주간 합산 결과 변동으로 인해 1~50위까지 순위가 변동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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