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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최종원 의식 회복? 조재현 CCTV 발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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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최종원 의식 회복? 조재현 CCTV 발각되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02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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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마스터-국수의 신'에서 최종원이 중독·마비 상태에 빠졌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누군가 고대천(최종원 분)에게 접근했다. 그는 김길도(조재현 분)의 사주를 받은 사람으로, 최종원의 입안에 뭔가를 넣었다. 

최종원은 줄곧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눈을 떴다. 뭔가를 넣었던 사람은 혼비백산해 도망쳤다.

▲ [사진=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소식을 전해들은 조재현은 최종원에게 가 분통을 터뜨렸다. 조재현은 "돌아오셨습니까. 오시면 오셨다고 기척을 주셨어야죠"라며 "저 말고 또 누가 압니까. 다해? 아니면 아내?"라며 물었다. 

조재현은 "왜 하필 지금입니까. 내가 잘 되는 게 그렇게 고깝습니까"라며 중요한 일을 할 때마다 최종원이 방해 요인이 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때 고강숙(이일화 분)은 조재현의 집무실에서 리모컨을 발견했다. 리모컨 전원을 누르자, 궁락원 곳곳의 CCTV 화면이 나왔다. 그중 하나의 CCTV에는 조재현과 최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일화는 조재현에게 달려가 "지금 뭐하는 거냐"며 분개했다. 조재현은 "무슨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태연한 척 굴었다. 

최종원은 갑작스럽게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일화는 의사를 불러 최종원을 진료받게 했다. 의사는 "약품은 검출되지 않았는데, 지금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마비됐다"고 말했다. 

의사는 최종원의 입원을 권했으나, 이일화는 이를 거부했다. 이일화는 "내가 아버지 눈 뜰 때까지 옆에서 먹고 자고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일화는 조재현을 몰락시키겠다고 최종원에게 속삭였다.

이일화는 형사를 불러 동의없이 CCTV를 놓고 촬영한 조재현을 신고하려 했으나, 이미 CCTV 화면은 다른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는 박태하(이상엽 분)의 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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